
드디어 수료식!!!
수료식은 발대식과 동일하게 양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장소에 도착해서 엘베에서 내리니깐 아래 사진처럼 이쁜 부스들이 반기고 있었는데,
6개월동안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외부 심사 위원님들에게 기획 심의 -> 중간 발표 -> 최종 발표를 받고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들의
프로젝트를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쭉 보면서 우리 팀도 저 자리에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
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정말 팀원들과 주말 빼고 거의 매일 센터에 상주해서 개발하고 회의하면서
목표로 했던 기술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전반적으로 전에는 해보지 못했던 많은 점들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어서 후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인증자 분들은 미국 CES 2025 탐방을 할 수 있다는건 부럽긴하네요 ㅠ

1부 수료식
1부에서는 개회 선언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정보산업연합회의 내빈들께서 축하의 말씀과 여러 조언들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기억에 남았던 건 중앙에 있는 전광판?에 웅장한 노래와 함께
60개가 넘는 팀들의 팀명이 하나하나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뭔가 소름이 돋으면서 아련해졌다고 할까요?
다시 한번, 소마하길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감동받았습니다

2부 컨퍼런스
2부에서는 주요 우수 프로젝트의 발표와 SW마에스트로 출신 창업기업 소개 세션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창업과 취업의 길을 선택하신 수료생 분들을 모시고
사전에 15기 연수생들이 궁금했던 질문들에 대해 답해주시고 조언해주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사이트가 가득했던 이 세션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거 같아요 ㅎㅎ


감사하게도 저녁 식사도 제공해주셨습니다



끝나기 전에 경품 추첨이 있었는데,
수료식 행사 시작하기 전에, 팀원이랑 행사장 밖에서 프로젝트 구경하고 스탬프 받으면서 전시 부스 돌아다녔었습니다.
그리고나서 과연 당첨이 될까하고 응모했었는데
저는 5등 당첨되고 팀원은 4등 당첨 ㅋㅋ




그리고 팀장인 형은 소마가 선정한 스타상 수상 ㅋㅋㅋㅋ
팀원 전체가 선물?을 받아서 기억에 남는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수료 기념품으로 이번에는 회색 후드티를 받았는데
카페가서 공부하거나 개발할 때 자주 입을 거 같습니다 ㅎㅎ
수료식 끝나고 학교 전공 기말고사 시험 때 기를 받기 위해 입고 갔습니다.


끝!
이제 수료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 뭐부터 다시 하고, 봐야하나.. 현재 이러한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는게 맞는걸까?
마음 속에 걸리는 여러가지들을 다시 해야된다는 걱정?
이런저런 생각을 가지고 지하철을 타고 수료식 행사장을 가는 길에
어쩌다가 알고리즘을 타고타고
한기용 멘토님이 예전에 출연하셨던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성찰에 대한 좋은 말씀이 담겨 있었는데,
그 중에서 사람이 변화하는 것은 두 가지가 있는 거 같다고 말씀하셨던 내용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하나는 안 해본 거 해보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싫어하는 거 다시 해보는 거
그래서 멘토님 같은 경우에는 뭔가 불안하고 감정적이 된다 싶은 상황들이 있으면
그걸 정공법으로 부딪혀보면서 다시 한번 해보려고 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수료식 행사에서 연사 및 토크를 진행해주셨던 패널분들이 말씀해주셨던 메시지들 중에서
다시 부딪혀보면서 해보고자 했다는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들이 멘토님의 말씀과 오버랩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목표를 바라보며
마음 가짐을 다시 다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빠르게 지나갔던 지난 날들을 되돌아 보고
다음 목표를 향해서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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